킹스캐년 아웃백 파노라마 [WPAA-3]

킹스캐년(Kings Canyon)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할 수 있는 울룰루에서 호주 아웃백을 제대로 트렉킹 하는 코스인 킹스 캐년(Kings canyon)은 장엄한 맛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거친 협곡과 넓은 들판 가득 피어있는 야생화가 절경이며 와타르카 국립공원에 위치한 협곡입니다. 킹스 크릭 워크 입구에 놓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산등성이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보이는 붉은 돔형 바위들의 집합체가 ‘잃어버린 도시’입니다. 마치 폐허가 된 고대 도시를 연상시킨다는 데서 붙은 이름. 꼭대기의 절벽 아래에는 ‘에덴의 정원’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이 붙은 작은 연못이 있으며 오래 전, 바다 속에 있던 지형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곳으로 깍아지는 듯한 절벽과 사막의 거친 풍경,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암석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암, 벽, 동굴, 협곡과 절벽의 인상적인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킹스캐년은 3~4시간 정도 트래킹을 해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으며 오후가 되면 너무 뜨거워 힘들기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투어가 시작됩니다.